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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살아가기 #2. 반려동물과 식물, 함께 할 수 있을까요?


반려동물과 살아가기 #2

반려동물과 식물,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펫포레스트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과 살아가기 두번째 이야기를 들고왔는데요.

여러분들은 집안에 식물을 키우시나요?


고양이와 함께하는 저는 초록초록한 것들을 좋아해 거실 한 켠에 프리지아, 수국, 홍콩야자, 고무나무, 커피나무 등등 다양한 식물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가끔 아이가 좋아하는 테이블야자나 귀리도 함께 키우곤 해요.(물론 키우자마자 다 뜯기지만ㅎㅎ;;)

오늘은 반려동물과 식물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나눠보려합니다.




반려동물이랑 함께하는데 어떻게 저렇게 다양한 식물들이랑 함께 지낼 수 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호기심 많은 고양이와 식물을 처음 키울 때는 화분을 엎어보기도, 진액이 나오는 식물을 물어뜯어 식겁할 때도,

아무것도 모르고 튤립을 들였다가 고양이한테 해로운 꽃인 걸 알고 놀랐던 적이 있었어요. 


이처럼 반려동물과 함께 식물을 키우기 위해선 신경써야할 점이 많아요. 




● 반려동물에게 존재만으로 해가된다고?!

튤립과 백합은 향도 좋고 색이 화려해 눈길을 끄는데요. 


이 화려한 잎과 꽃가루 등에 위험을 숨기고 있어요. 

반려동물이 튤립과 백합의 꽃가루를 맡거나 근처에 가면 급성 신부전증이나 혼수상태를 유발할 수 있어 아주 위험한 식물이에요. 


또한 뿌리가 둥근 구근식물로 아이가 삼켰을 때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리코린과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어 조심해야해요.




● 공기정화해주는 착한 식물, 반려동물에게는 나쁜 식물?!

생명력이 강해 어디서든 잘자라는 아이비, 산세베리아, 스킨답서스 등은 공기정화를 도와주며,

초록색 빛이 활기를 돋워주어 인테리어용으로도 많이 놓는데요.


이런 착한 식물인 친구들이 반려동물에게는 해가 된다는 사실! 아셨나요?


일단 입에 넣어보는 호기심이 많은 친구들에게 정말 치명적인 친구들인데요.

섭취 시 구토나 구강 통증, 호흡곤란, 두통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혼수상태,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식물?

식물을 들이기 전 저는 꼭 ‘고양이 [식물이름]’ 이렇게 검색하여 안전한 식물인지 먼저 알아보는데요.


대표적으로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식물은 무엇이 있을까요?


공기정화용 식물로는 보스턴고사리, 관음죽, 테이블 야자, 나비란 등이 있으며,

꽃이 피는 식물 중에는 장미, 해바라기 프리지아, 거베라, 리시안셔스 등이 안전합니다.







안전하다고 알려진 식물들도 과하게 섭취하거나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발견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고, 문제가 되는 식물을 정리해야 한답니다.


오늘 글을 통해 다가오는 봄에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식물을 한 번 들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살아남기 세 번째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따뜻한 봄날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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